네이버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콘텐츠 유통 플랫폼 '네이버 웹소설'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 제2의 네이버웹툰이라 할 수 있는 킬러서비스, 혹은 중간플랫폼을 내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 

네이버 웹소설은 모바일과 PC로 다양한 장르소설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. 멀티미디어 시대, 텍스트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일러스트를 활용한 게 특징입니다. 

NHN이 강조하는 것은 작가들과 파트너사에게 수익을 몰아준다는 것인데요. 일단 요일별 웹소설 연재자에게는 원고료를 주고, 미리보기와 같은 부분유료화 방식을 활용토록 지원한다고 합니다. 아울러 2차 저작권까지 부여한다고 하네요. 

여기서 몇가지 시그널링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. 첫번째는 아무래도 모바일사업 강화입니다. 좋은 콘텐츠를 확보해서 카카오톡과 경쟁하겠다는 것. 두번째는 신규 킬러서비스 발굴을 통한 네이버 플랫폼 영향력 확대겠죠. 마지막으로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좋은 이미지 구축하기. 

나름 다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 네이버 시작페이지와 검색, 라인, N스토어 등과 연동된다는데 웹툰처럼 대박이 날지 한번 지켜봐야하겠습니다. 

이건 조금 넘어간 발상인데요. 지난해부터 네이버가 콘텐츠 플랫폼사업을 엄청 강화하고 있습니다. 게임(패키지+채널링), 만화, 영화, 방송, 아바타, 음악, 쇼핑, 앱스토어, 이제는 소설까지.. 정말 없는 게 없네요. 나중에 디바이스(특히 패드)와 결합되면 정말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. 제2의 아마존이랄까. 

무협, 판타지, 로맨스가 네이버 안으로 쏙!

http://www.newstomato.com/ReadNews.aspx?no=3246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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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최용식 2013.01.15 18: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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